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텐센트가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다음달 3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엔씨와 텐센트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다. △조작 편의성 개선 △UI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블소2는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전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부담을 줄이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최상급 장비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획득한 모든 아이템을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용준 블소2 개발을 총괄하는 캡틴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소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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