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가 2025년 3월 '보라'(VORA) 강연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보라쇼'와 '보라토크'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인문·심리·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들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8일 최재천 생태학자가 '양심'을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양심'의 의미를 탐구하며 시작된다. 11일에는 오건영 경제 전문가가 환율 변화의 흐름과 개인·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20일에는 장류진 소설가가 교환학생 시절을 보낸 핀란드로 15년만에 돌아가 겪은 일들을 풀어낸다. 22일에는 이호선 심리상담가가 다 큰 어른들이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27일에는 최은수 인공지능(AI) 전문가가 AI 기술이 비즈니스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보라' 강연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연 일정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라 강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보라 강연은 책을 중심으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장"이라며, "이번 3월 라인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들과 함께 구성된 만큼, 많은 독자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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