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먼저입니다' 표지. 사진=메디치미디어
'국민이 먼저입니다' 표지. 사진=메디치미디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7일 교보문고 3월 1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책이 새롭게 1위에 진입했다. 이 책은 지난달 28일 정식 출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4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구매 비율에선 여성 독자(56.6%)가 남성 독자(43.4%)보다 더 많이 책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 이창섭의 에세이 '적당한 사람'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순위 2위에 진입했다. 작품은 여성 독자의 구매 비율이 93.8%로 압도적이었고, 주로 20대와 30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오태민 한양대 겸임교수가 쓴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이 새롭게 7위에 진입했고, 라정찬 작가의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이 16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명 연예인의 언급으로 재조명된 소설도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10년 전 출간된 존 윌리엄스 소설 '스토너'는 연예인 홍진경이 유튜브에서 다뤘던 영상이 편집돼 다시 주목받으면서 18위로 차트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의 원작 소설 '미키 7'도 영화 개봉의 영향으로 73계단 뛰어올라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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