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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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개편하고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한다. 금융·법률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해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황인산, 최수열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나며 진웅섭 이사회 의장은 재선임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로는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유호석 전 삼성생명 경영관리 총괄 CFO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가 추천됐다.

이번 주총이 마무리되면 카카오뱅크 이사진은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 총 9명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윤호영 대표의 재선임 안건도 논의된다. 윤 대표는 2019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왔으며 주총을 통과하면 5연임에 성공해 2027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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