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2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일 론칭한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는 2월 둘째 주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에 올랐다.
작품 주인공 '로시'는 오빠 '율리안'의 갑작스런 기억상실증으로 가문을 떠나게 되고 이후 율리안이 죽고 가문이 멸문하는 등 비극이 이어지던 중 로시는 친구가 건네준 보물 덕에 오빠가 기억을 잃은 10년 전 그날로 회귀한다.
품은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가족과 가문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웹툰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의 아빈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같은 날 공개된 '이 나라를 없앨 예정인데요'는 누적 조회수 1억1000회의 '도굴왕'과 8700만 회의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등 인기작을 다수 집필한 산지직송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작품 주인공 '해골왕'은 인간 환생을 조건으로 신에게 봉사하지만, 정작 신들은 약속을 어기고 그를 작은 벌레에 봉인 시킨다. 일련의 착오로 주인공은 그토록 바라던 인간 아기 '아이삭'으로 환생하고,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진 아이작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가문의 후계자로 성장해나가는 신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밟아 나간다.
2030 여성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던 '서른하나 고.독.사 그녀들'도 한 층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함께 지난달 26일 시즌 2로 복귀했다. 이 작품은 카카오웹툰 '너에게 가는 거리 2091km' 빵시헌 작가의 차기작이다.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30대 여성 '태영', '사랑', '이나'를 중심으로 연애, 우정, 직장을 둘러싼 청춘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더 깊어진 시선으로 풀어 낸다.
카카오웹툰 '매화꽃그늘'은 지난달 30일 약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시즌 3로 복귀했다. '실', '밤의 향'으로 누적 조회 수 합산 3억2000회를 기록한 보리 작가의 시대극 서사에 백하 작가만의 사극 작화가 더해진 작품이다. 시즌 1, 2 연재 당시 카카오웹툰에서 목요일 웹툰 정상을 달렸으며, 이번 시즌 3 또한 론칭 후 기존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웹툰 목요일 웹툰 랭킹 최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작품은 조선시대 세 명의 선비를 주인공으로 그린다. 명문가 집안 자제 '하진'과 그의 오랜 친구 '정현'은 과거를 준비하기 위해 서원에 입학하고, 둘은 그곳에서 또다른 유생 '남우'와 마주하게 되며 세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이번 시즌 3를 마지막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