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사이' 웹툰·웹소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밀사이' 웹툰·웹소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 27일 공개된 드라마 '비밀 사이'가 한국, 일본, 미주 등에서 인기를 끌며 원작인 카카오웹툰 '비밀 사이'의 국내·북미 조회수와 매출도 증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비밀 사이'가 드라마 공개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국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조회수가 5배, 매출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북미 타파스에서도 조회수가 12배, 매출이 8배 가량 늘었다. 

국내 누적 조회수 1억7000만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비밀 사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주인공 네 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비밀 사이'는 카카오엔터에서 원천 IP 발굴부터 영상으로의 확장까지 구축한 IP 밸류체인 사례로, 카카오엔터와 일본 방송사인 후지TV,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인 플레이리스트가 협업해 기획·제작됐다.

드라마 '비밀 사이'.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비밀 사이'.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 드라마는 공개 직후부터 지난주 3, 4화가 공개된 현재까지 2주 연속으로 한국 왓챠 1위, 일본 FOD 아시아 드라마 1위, 태국, 싱가폴, 독일, 프랑스 등 가가울랄라 방영국 중 12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드라마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수록 웹툰과 드라마 간 시너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3일 론칭한 웹소설 '비밀 사이'도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IP를 발굴하는 것과 동시에, IP 밸류체인으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협업 노하우를 공고히 구축해왔다"며 "올해도 IP 밸류체인으로 탄생한 다양한 영상화 라인업이 공개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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