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들은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피켓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광주은행은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자녀 보육비 및 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운영 중이다. 법정 육아휴직 외에도 자녀 1인당 18개월의 추가 휴직을 지원하고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도 독려한다.

다자녀 출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난임 치료비는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치원 보조비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 축하금 대학생 자녀 학자금 등도 제공한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학기 초인 3월부터 5월까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하고 있다. 앞으로 시행 대상과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2021년 '광주광역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최우수상 2023년 '아동복지 유공기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