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엔 적자를 기록했다.

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5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3.6% 증가한 값이다. 영업이익은 3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1조4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늘었다. 이중 수수료 수익이 7690억원을 차지했다.

위탁수수료 수익이 389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IB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187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는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6%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융상품 자산은 총 104조4000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3.9% 올랐다. 수익증권이 36조6000억원을, 신탁이 28조원으로 드러났다. ELS가 3조3000억원이며 WRAP, RP, 소액채권 등이 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 수익은 7206억원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단독으로는 30억원의 당기순손실과 2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에 관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수수료 감소와 함께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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