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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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전년에 비해 우수한 순익을 거두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

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은 5859억원이다. 전년 대비 50.3% 증가한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7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7885억원을 달성했다. 수탁수수료가 4700억원, 기업금융(IB) 수수료가 3590억원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KB증권의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약 150조원으로 드러났다. WM(자산관리) 자산이 전년 51조원 대비 상승한 6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채권이 33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52.4%를 차지했고, 신탁이 22조5000억원으로 35.1%를 기록했다. 위탁자산은 전년 93조원에서 86조원으로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을 살펴 보면 당기순이익 389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을 거뒀다. 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77.2% 감소했다. IB수수료 등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했으나 채권금리 상승과 국내 증시 부진으로 보유자산 평가손이 발생한 가운데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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