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 등 2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를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4년 동안 해마다 국비 2억 5000만원(지방비 일대일 분담)을 지원해 숙박, 식음시설, 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반려동물 동반 지역특화 여행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앞으로 '누릴수록 더 행복한 반려동물 치유관광 도시'를 주제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공원(펫파크)을 조성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가(DOG+YOGA) 캠핑체험'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멍룡 한옥살이 체험', 반려동물 종합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는 '동물 헬스케어 프로그램', '메디컬 펫스타'를 운영한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대규모 테마파크인 '펫피아'를 조성한다. 보문호 순환 탐방로를 활용한 '보문호 도그런', '댕리단길 카페투어' 등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문화증진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경주 국제 펫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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