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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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2월 20일 공고한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총 11개사가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조18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운용사 대상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중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인수합병(M&A)펀드 3000억원(6개 이내)과 세컨더리펀드 2000억원(2개)을 운용하게 된다.

이 펀드를 통해 산업은행은 위축된 벤처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고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시장 주축 출자자이자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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