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밀착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한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존에는 대출을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연간 3조원 규모의 저금리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영업점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공단과 은행의 상담 창구를 통해 정책자금 대출과 각종 지원 사업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는 지역 상권과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시범 운영 지역부터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하며 공단의 지속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비대면 상생 금융과 지역 상생 공간 운영 모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