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첫번째줄  가운데)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관계자와 디노랩 38개 기업이 참석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첫번째줄 가운데)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관계자와 디노랩 38개 기업이 참석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며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투자연계 상담을 위한 IR룸 △언론 인터뷰를 위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기업 공모를 통해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가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허브센터로 자리잡을 것이며,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노랩은 2015년부터 17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지난해에만 97억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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