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이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며 150평 규모로 조성됐다.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투자연계 상담을 위한 IR룸 △언론 인터뷰를 위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기업 공모를 통해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가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허브센터로 자리잡을 것이며,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노랩은 2015년부터 17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지난해에만 97억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