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드고릴라
사진=카드고릴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신용카드 키워드로 'PRIME'를 선정, 키워드별 주요 카드와 함께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PRIME은 △프리미엄(Premium) △외식 물가(Restaurant) △무이자할부(Interest-free) △항공 마일리지(Mileage) △해외(Exotic)의 알파벳 초성을 따온 것이다.

카드고릴라는 키워드별 주요 카드로 △하나카드 JADE Classic(프리미엄) △KB국민 My WE:SH 카드(외식 물가) △롯데 LOCA 365 카드(무이자할부)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항공 마일리지) △삼성 iD GLOBAL 카드(해외)를 꼽았다.

2025년 첫 번째 신용카드 키워드에는 'Premium·프리미엄카드'가 선정됐다. 카드업계에서 2023년·2024년에도 프리미엄카드 라인업 리뉴얼·다양화는 계속됐기 때문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의식주 중 '식'에 해당하는 'Restaurant·외식 물가'다. 식자재값 상승·배달수수료·고환율 등 대부분의 소비자물가가 오르며 음식점·카페·배달앱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Interest-free·무이자할부'가 꼽혔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던 무이자할부는 지난해 3분기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카드수수료 인하, 지속되는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줄어든 소비 등으로 다시 축소되기 시작했다.

네 번째 키워드는 'Mileage·항공 마일리지'다. 엔데믹 이후 꾸준히 인기였던 항공 마일리지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확정되며 올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Exotic·해외'다. 해외여행 및 직구가 늘어나며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해외 결제 특화 카드는 고환율로 인해 올해 더욱 인기일 전망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실용적 가성비를 향하면서 신용카드 트렌드 역시 고물가를 방어하거나 연회비를 상회하는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인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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