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웨이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2024년 누적 시청 데이터(2024.01.01~11.30)를 바탕으로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영화 등 각 카테고리 별 시청 시간,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등을 기반으로 '올해의 콘텐츠'를 선정해 '2024년 웨이브 어워즈'를 12일 발표했다.
웨이브는 "2020년부터 4년간 웨이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지켰던 '런닝맨'의 자리를 '나 혼자 산다'가 4년 만에 최초로 탈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으로, 웨이브 안에서도 매년 시청 상위권을 유지했다.
'나 혼자 산다'의 올해 회차별 시청 시간을 살펴보면, 구성환 배우의 첫 단독 무지개 라이브를 담은 546회 '낭만에 대하여'가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런닝맨', '나는 SOLO'가 '나 혼자 산다'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연애남매'가 올해 신규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하며 4위를 기록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예능 카테고리는 시즌제거나 누적 회차가 많아 특히 신규 프로그램의 순위 진입이 어렵다. '연애남매'는 그 중 유일하게 16회차만으로 시청 시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가장 높은 신규 유료 가입 견인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신규유료가입견인 순위로는 '피의게임 시즌3'(1위), '지옥에서 온 판사'(2위), '열혈사제 시즌2'(3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드라마 시청 순위에는 '지옥에서 온 판사'가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재벌X형사', '굿파트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사교양 시청 순위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으며, 영화 시청 순위에는 '용감한 시민', '스즈메의 문단속',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