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로고. 사진 = 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로고. 사진 = 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이사회 일동은 국민을 상대로 내란을 획책하고 실행한 것에 분노해 '윤석열 퇴진 문화예술인·단체 시국 선언'과 '예술행동'으로 예술인들이 앞장서 실천할 것을 제안하며 4일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회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적법성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사법부는 계엄 선포의 적법성을 판단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국정 혼란과 국민 분열, 사법 질서 문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시국 선언문에 대해서는 "지난달 9일 '윤석열 퇴진을 위한 예술행동 선언'을 300여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참여해 발표했고, 지역마다 '윤석열 퇴진 운동 본부'의 활동에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면서 "이에 따라 '윤석열 퇴진을 위한 예술행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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