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방문객 안내 이미지.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방문객 안내 이미지.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프라인 매장 기준 누적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었으며, 7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6일까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11월 1일 개장)을 포함해 집계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총 1028만명이며, 1호점인 홍대점에는 약 120만명이 찾아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지난 4월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7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숍인숍' 매장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았다. 이어 △강남 △동성로 △성수 △타임빌라스 수원 등의 지점도 누적 방문객 90만명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과 연동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20대(43%) △30대(30.3%) 순이었으며 전체 방문객 중 여성은 45%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홍대점은 20대 고객의 비중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53.24%)과 성수점(50.43%)이 뒤를 이었다.

30대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 30% 이상을 기록했으며, 여성 방문객은 대형 매장 안의 '숍인숍' 점포에서 일반 로드숍보다 8%p 높은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올해 숍인숍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며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며 "패션을 넘어 뷰티와 홈까지 브랜드 라인업이 확장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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