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마치고 '미래에셋쉐어칸'으로 인도 시장에서 다시금 도약할 예정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5800억원을 들여 쉐어칸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후 인도 금융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인수 절차를 끝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인도에 직접 진출했다. 인도는 높은 인구수와 젊은 평균 연령에서 기반한 경제 성장으로 금융업계가 주목하는 신흥 시장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쉐어칸 인수로 인도 영업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쉐어칸과의 브랜드 시너지로 인도 5위권 증권사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월 인도 전체 증권사 중 15위를 기록했고 10월 기준 리테일 고객 계좌 수 200만 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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