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석기문화의 여정'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강원 신석기문화의 여정'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신석기학회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 강원 강릉시 율곡연구원에서 '강원 신석기문화의 여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의 신석기문화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되며, 기조강연을 포함하여 총 9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원 지역 신석기시대 주요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 '동북아 신석기문화의 결절점, 강원지역 신석기시대 연구 성과와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토기를 통해 본 신석기시대 중동부지역의 위치', '동북아시아의 결상이식'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동해안지역 석기제작기법과 지역관계', '흑요석 산지분석 결과로 본 중동부지역의 교류관계', '동해안지역 어로구의 특징과 해양자원 이용양상' 등 총 6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강원 지역의 신석기문화와 생활상을 재조명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강원 지역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선사문화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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