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스무살이 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서 막을 올렸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지스타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17일까지 총 3281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넥슨코리아 , 구글코리아,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인벤, SOOP,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참가하였으며 제2전시장 1층에는 키디야, 하이브아이엠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각 부스에서는 신작 공개, 출품 게임의 시연, 고유의 체험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이 맡았다. 넥슨은 300부스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4종의 시연 출품작과 1종의 영상 출품작을 공개했다.

각 기업이 마련한 부스는 신작과 출품 게임의 시연을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메인스폰서인 넥슨의 부스를 비롯해 크래프톤의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넷마블의 '몬길: 스타 다이브',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시연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라이온하트스튜디오도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 '프로젝트S(가칭)'를 출품했으며, 웹젠도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등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편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작년(896부스)보다 확대된 924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그라비티, 드래곤플라이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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