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전경. 사진=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전경. 사진=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이 실적발표를 통해 경영실적과 향후 보험과 증권 사업 방향,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13일 메리츠금융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8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일반 주주들의 질문에 경영진이 답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분기에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배당 관련 질문들이 많았는데, 김용범 부회장이 직접 메리츠금융의 비전과 주주환원책을 설명했다. 

3분기 기준 포워드 PER은 7.5배로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은 13.3%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의 요구 수익률 10%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9월 말 누적 TSR 133%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3월 신탁 계약을 체결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 9월26일 신탁 계약을 체결한 5000억원의 자사주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화재에서는 보험개혁회의에서 나온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계약서비스마진(CSM), 최선추정부채(BEL),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중현 CEO는 계리적 가정안에 따라 업권 내 수익성 평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CSM 성장 정체는 일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정교한 프라이싱에 기반한 상품 개발과 채널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은 3분기 양질의 PF 딜과 기업금융 성과가 공유됐다. 김종민 대표는 기업금융을 강화함으로써 비부동산 사업을 확대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재 대표는 그동안 상대적 열위에 있었던 리테일 사업을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삼고자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차별적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보험개혁회의에서 무저해지 해지율, 연령별 손해율 조정 등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확정됨. CSM 감소와 BEL 증가를 얼마나 예상하는지. 규제 영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A. 김중현 CEO=로그리니어를 적용한 원칙모형 기준 해지율 가정 조정과 전담보 도달 연령 기준 손해율 가정조정에 따른 연말 BEL과 CSM 변화는 거의 없음. 메리츠의 계리적 과정이 특별히 보수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최선 추정에 가까웠기 때문. 해지율 가정의 경우 이성적 계약자의 합리적 행동가정을 반영했고 손해율은 실제 관측됐던 고연령 손해율 가정에 그대로 적용. 이번 보험개혁회의의 가정안이 현실 통계와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한 최선 추정 원칙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함. 
업계 전반으로서는 각 사별 수익성 평가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평가함. 업권 내 회계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 비교 가능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 특히 무해지 보험 해지율 등 산업 통계가 부재함에도 높은 해지율로 과대 계상하던 관행과 치솟고 있던 일부 담보 고연령 손해율에 대해 전연령 평균 손해율을 적용해 수익성을 과대평가하는 관행 등은 개혁안 계기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 
업권 전반으로는 CSM과 킥스비율 하락 불가피. 그동안 낮은 가격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됐던 무해지 보험의 판매비중은 줄어들 것. 보험사별 건전성이 재평가되면서 무분별한 판매비 경쟁도 제한될 것. 메리츠화재는 경쟁 변화를 면밀히 트래킹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예정. 

Q. 장기 인보험 시장 경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음. 회사에서는 어떤 전략을 펼칠 것인지. 최근 CSM 성장 정체됐는데 향후 전략 방향은.
A. 김중현 CEO=무해지보험으로의 급격한 쏠림, 일당 등의 모럴 담보 출시, 주요 상품과 담보의 가격경쟁과 한도 경쟁으로 올해 과열된 모습. 여기에 시책 경쟁이 결합하면서 승환을 중심으로 작년 올해 급격하게 성장함. 
다만, 보험개혁회의 가정안이 반영되는 내년부터 경쟁방식과 강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특정 상품 쏠림 현상과 판매비 경쟁 등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
CSM 성장정체는 메리츠화재도 출혈 경쟁 상황의 종속 변수임. 수익성 제로 이하 구간에서의 매출 경쟁은 과감히 제한하며 가치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경쟁으로 인한 일부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 인보험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었으나 수익성, 즉 전환 배수가 감소해 CSM 규모는 12% 감소. 타사 승환 계약이 늘어 해지율이 증가했고 시책 증가 등으로 사업 비율 또한 증가한 영향. 여기에 장기 선도 금리가 25bp 낮아지면서 신계약 CSM 증가가 둔화된 영향도 있음. CSM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늘 하던대로 정교한 프라이싱에 기반한 상품 개발과 채널 영업력 강화를 통한 고객 기반 확대에 집중할 것. 

Q. MG손보 인수 진행 어떻게 되고 있는지. 
A. 김용범 부회장=매각 절차 진행중임. 구체적인 내용 더 전달하긴 어렵다. 유의미한 변화 있을 경우 지체없이 공시할 것. 메리츠는 주당 이익을 증가시키고 주주이익에 부합할 경우에 한해 완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중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할 것. 
메리츠는 이번 MG손보를 포함해 국내외 모든 딜을 관심있게 보고 있음. 딜의 매력도를 평가할 때 가격이 적절한지, 사업을 이끌 인재가 확보돼 있는지, 리스크가 감내 범위에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봄. 딜을 검토할 때는 단순 외형 확대보다는 주주이익에 부합하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판단. 

Q. 보험손익 예실차 높은 수준 유지 배경은. 연초 경영 계획과 유사한지.
A. 김중현 CEO=올해 예실차 규모는 1분기 831억원, 2분기 1578억원, 3분기 1363억원으로 누적 3772억원. 예실차 비율은 10% 수준. 올해 예실차 비율은 당초 5~6%로 예상했으나 장기간 이어지는 의료 파업 영향으로 실제 보험금이 예상보다 훨씬 감소함. 이와는 별개로 정교한 언더라이팅과 프라이싱을 통해 탄탄한 손해율 관리 지속. 실제 3분기 누적 원수 위험 손해율은 88.3%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연초 재부 추정 대비 5%p 감소함. 연말 가정조정에 BEL 감소, CSM 증가 방향으로 반영될 것. 

Q.무해지보험에 대한 계리적 가정이 변동되면 킥스 비율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
A. 오종원 CRO=킥스비율은 2025년말까지 안정적으로 200% 이상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 3분기 256%로 전분기 대비 31%p 증가. 3분기 후순위채 6500억원 발행과 순이익 누적으로 자본 증가했기 때문. 올해 말 적용될 계리적 가정 변경과 내년 초 적용될 할인율 가이드라인을 모두 적용해도 킥스비율 하락은 15%p 이하로 예상. 

Q. 부동산PF 익스포져와 충당금 업데이트. 
A. 오종원 CRO=3분기 국내 부동산 익스포져는 20.6조원이며 이중 PF는 16.5조원. 선순위대출 비중은 97%. 평균 LTV는 41% 수준으로 여전히 우량한 자산 포트폴리오로 관리 중. 국내 익스포져에 대한 분기말 충당금과 준비금 잔액은 3688억원, 3745억원이며 익스포져 대비 충당금과 준비금 비율 약 3.6% 수준. 3분기 중 충당금과 준비금은 135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 감액은 5억원 반영. 해외 익스포져는 4.4조원이며 상업용은 2.6조원. 해외 익스포져에 대한 분기말 충당금과 준비금 잔액은 각각 162억원, 176억원. 해외부동산 3분기 충당금과 준비금은 232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 감액은 285억원이 반영. 3분기에는 일부 해외자산 손상으로 약 570억원 충당금과 감액 반영. 
4분기는 예상치 답변이 어려움. 투자자산 감정평가가 주로 4분기에 집중되기 때문. 결과에 따라 충당금 적립과 감액 처리할 계획. 

Q. 보유한 딜의 LTV가 50% 이하이고, 선순위 90% 이상. 딜 관리가 잘 되는 이유와 전망은.
A. 최희문 부회장=그룹이 보유한 딜 퀄리티는 좋은 편. 20조원 넘는 딜을 진행하지만 선순위 비중 90% 넘고 LTV는 50% 넘지 않는다. 양질의 딜을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확고한 원칙 바탕의 선택과 집중 전략,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 두 가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영역에 집중하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최선순위 대출과 낮은 LTV를 고수함. 그룹 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딜의 구조와 리스크를 철저히 고민하고 화재와 증권, 캐피탈 3사가 각자 빠르게 의사결정을 진행함에 따라 고객 니즈에 부합하면서도 양질의 딜을 좋은 가격에 확보하는 윈윈 구조 만들었음. 하방 리스크에 대한 고민에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함. 

Q. 증권 IB부문 실적에 기여한 빅딜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A.김종민 대표 = 서울시장 중심 부동산은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지방 사업장과 양극화 더욱 커져. 대형건설사와 신탁사의 신규 수주는 여전히 회복세 더뎌. 부동산 PF 신규 딜 수임은 과거 대비 활발하지 않음. 메리츠증권은 3분기 △서울 종로구 공평지구 PF 리파이낸싱 1.2조원 △부산 해운대 센텀 공동주택 PF대출 1조원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담보대출 리파이낸싱 9500억원 △4분기에는 마곡 마이스 PF대출 리파이낸싱 1.3조원 등 빅딜 자문과 주선 성사. 
부동산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딜 성사하며 기업금융 비중 확대. △3분기 폴라리스 쉬핑 대출 3400억원, 한양증권 M&A 인수금융 LOC제공 140억원 △고려아연 사모사채 1조원 △롯데케미칼 PRS 유동화 주선 6600억원 등 기업금융 결과 달성. 

Q. 트레이딩 손익 좋았던 이유와 리테일 성장 방향은.
A. 장원재 대표 = 연초부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2분기 운용손익 크게 증가. 3분기는 보유채권 금리 대비 펀딩 금리 높아 트레이딩 포지션 성과 좋지 않았음. 향후 기준금리 인하 본격화되면 해당 포지션에서 좋은 수익 나올 것. 메리츠증권 채권 트레이딩은 금리 방향 베팅보다 상대 가치와 차익 거래, 마켓 메이킹 등 절대 수익 추구 전략 비중 큼. 4분기는  금리 인하 여부 관계 없이 견조한 실적 낼 것. 
지난 15년간 증권 리테일부문에서는 일부 랩 운용 상품 제외하면 상대적 열위 사실. 이제부터 타 부문에서 축적된 경쟁력 바탕으로 리테일부문을 새로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만들고자 함. 첫째, 패밀리오피스 등 부유층 고객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부문 역량을 바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 메리츠의 딜 소싱 역량을 통해 엄선된 투자 기회에 고객이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올해 안에 패밀리오피스 또는 부유층 고객을 커버하는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할 것. 
둘째, 자기주도형의 디지털 채널 고객을 위해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 것. 이미 예수금에도 높은 RP 금리를 주며 국내외 주식 채권 매매 수수료를 최소화한 슈퍼365 계좌를 출시, 고객 자산이 1조원 넘었음.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관계 없이 매매수수료와 환전 수수료에 있어서 슈퍼365 계좌 무료 수수료 캠페인 시작할 예정. 수수료 혜택뿐만 아니라 저비용으로 온라인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도 준비할 것. 

Q. 초대형IB 추진 계획과 NCR 관리 목표는. 증권 NCR 하락추세 관련해 관리 방안은.
A. 김종민 대표 = 8월 진행된 금융위 간담회에서 종투사 제도개선 논의. 초대형IB 관련 규제 변화 등이 언급 중. 증권은 3분기 말 현재 별도자기자본 6.1조원으로 지정 요건은 충족한 상태. 조달창구 다변화 고려해 지정 신청 긍정적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 내용이 정해지거나 진행하고 있진 않음. 제도개선 예정된 만큼 정책 맞춰 구체적 계획 수립할 것. NCR도 내용 지켜봐야. 꾸준하게 기업금융 등 비부동산 사업 확장하고 개인 고객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해 자산회전율을 제고하며 기본 이익 창출 체력을 강화하는 등 관리할 것. 관련 제도 개선이 모험자본 공급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만큼 취지 부합하게 순수 기업금융 비중 확장 노력 지속. 
NCR이 하락한 원인은 충당금·준비금 증가와 대출자산 관련 위험액 증가로 영업용순자본 감소하고 총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 9월말 연결기준 신NCR은 1252%, 구NCR은 152%로 전분기 대비 상승. 증권 NCR 목표는 연말기준 신NCR 1000% 구NCR 150% 이상이라고 전달. NCR 개선에 도움되는 신종자본증권을 9월에 1400억원 발행했고 추가적으로 11월 중 2900억원 발행 예정. 선제적 확충과 관리 통해 NCR은 관리목표 내 관리할 것. 

다음은 일반주주들과 경영진 질의응답

Q. 주가 상승으로 fwd PER 10배에 빠르게 도달하면 배당비중이 자사주매입보다 커질 수 있을까.
A. 김용범 부회장=현금배당 비중 커질 것. 10배 초과하는 건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회사 요구수익률보다 낮다는 뜻. 금리변동으로 요구수익률 10%에 변화오면 분기 IR 통해 투자자와 공유할 것. 현재로선 요구수익률 변화는 없음. 

Q. 현재 비과세배당 재원 규모와 자사주 매입 시에도 비과세 배당 재원에서 차감되는지.
A. 김용범 부회장=현재 비과세 배당 재원은 약 2조195억원. 지난해 11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면서 약 2.15조원의 비과세 배당재원이 생겼음. 기존 약 3100억원과 합쳐 총 2조4678억원의 재원이 있었는데 지난해 4월 4483억원 현금으로 배당해 현재 2조195억원이 남았음. 올해 배당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현금 배당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액 비과세에 해당할 것. 자사주 주 매입은 비과세 배당 재원에서 차감되지 않음. 비과세 배당 재원은 현금 배당에만 활용할 것. 

Q. 자발적으로 투명한 자본정책 하게 된 계기와 경쟁력은.
A. 김용범 부회장=투명한 주주중심 자본정책 위해 대주주와 일반주주, 주주와 임직원간 이해충돌 소리 제거가 큰 도움. 2018년~2020년 사이 여러 논의 통해 메리츠금융 승계 않기로. 임직원 평가와 보상을 주주가치 제고와 일치시킴으로써 에이전트 비용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됨. 메리츠는 경영진 보상책으로 올해 스톡옵션과 이연성과급의 주가연계 방식을 활용. 임직원 대부분 주주가 돼 주주관점 경영 가능. 
3년간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ROE는 15~25%로 양호했지만 주가는 횡보했음. 시장은 활황인 가운데 메리츠계열사 주가는 형편없이 언더퍼폼했음. 3년간 경험으로 자본배치와 주주환원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음. 경영자로서 ROE 높다고 주가 답보할 때 주주들에게 잘했다고 할 수 없음. 2020년 이전에는 주주환원은 자본배치의 종속 개념이므로 세후 내부 투자 수익률이 자사주 매입 소각 수익률보다 높으면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더라도 주주환원하지 말고 내부 유보 후 재투자해 주주가치를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음. 지금은 자본배치의 근본 원리 유지하되 장기적으로 주가가 저평가 상태로 잠식되지 않도록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는 별도의 고려를 해야 함.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이 세후 내부 투자 수익률보다 낮을 때도 그러함. 

Q. 회사 발전 방향과 노력은.
A. 김용범 부회장=10여년간 메리츠는 드림, 피플, 컬쳐 첫자를 따서 DPC를 원동력으로 성장. 드림은 원대한 목표와 가슴 설레게 하는 목표. 극단적 합리주의와 페어링 될 때 위력을 발휘함. 통념과 관행 얽매이지 않으며 달성 방안을 찾아냄. 
피플은 일류 인재를 의미. 권한을 주고 성과에 대해 차별적 보상 연계시켜 옴. 그들이 주는 부가가치가 얼마인지 파악해서 비례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더 큰 도전을 응원. 경영진 미션은 인재들이 이탈 않도록 도전적 과제를 발굴하는 것.
컬쳐는 성과주의 문화. 메리츠는 금기가 거의 없는 조직이지만 충성이나 로열티는 금기어. 성과주의 훼손할 수 있기 때문. 성과 내는 게 충성하는 사람. 우리는 DPC 무기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유지되고 더 강화될 것. 규모가 커지면서 관료주의와 자족감이지만, 여기에도 DPC가 강력한 백신 역할을 하고 있음. 
현재 메리츠는 투자 여력이 커지면서 규모의 경제를 향유하고 있음. 향후 규모의 비경제에 직면할 수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아닐 것. 국내 사업 기회를 충분히 모색하면서 동시에 규모의 비경제에 대한 대비로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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