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지난 25일 본교 스튜디오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2024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IFBA 7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기존의 장편극영화 개발에 초점을 둔 '프로듀싱 트랙'에 영화 비즈니스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한 '비즈니스 트랙'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올해 처음 투 트랙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7일 졸업에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AFiS 프로젝트 피칭으로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또 올해는 AFiS와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의 업무협약으로 'TAICCA 어워드'가 신설됐으며 첫 수상의 영예는 인도네시아 교육생 리자 앙그라헤니의 '라입RAIB'에게 돌아갔다.
졸업생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2022년 졸업생 샘 추아 웨이시(싱가포르)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 '피어스'와 2019년 졸업생 시얌 보라(인도)가 프로듀싱한 '세컨드 찬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공식 상영됐다.
한편 올해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를 마무리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오는 다음달 13일까지 2025년도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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