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1조3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상반기 연결 세전이익은 1조723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976억원·투자손익은 51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는 전년 말 대비 6525억원 증가한 13조9553억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9048억원 규모의 보험손익이 발생했다. 상반기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78.9%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5.9%포인트 개선됐다.
일반보험은 상반기 보험수익 8002억원을 시현했으나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1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의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0%로 전년 동기 대비 0.36%포인트 개선됐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4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7.9% 확대됐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시현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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