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지원자 44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 3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장(現 부위원장)이 취임한 첫날 KBS·MBC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고, 1일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EBS 이사 지원자 명단은 의견 수렴 기간 동안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지원자는 박천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및 강규형·조호연·류영호 현 EBS 이사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야권은 2일 오후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 방통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될 시 김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하며, 1인 체제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 EBS 이사 임명안 의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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