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다비드 칼리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 '나는 기다립니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비드 칼리는 스위스 태생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만화,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세 권의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 '적',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나는 기다립니다'를 모티브로 작곡한 한국 작곡가 스리슬리의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연주도 이어진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한국에 처음 내한하는 다비드 칼리와의 만남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한국 독자들뿐만 아니라 작가에게도 한국 독자와 만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함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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