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국내 통신사 최초로 기후변화 및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주제를 담은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올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부문별 표준을 새롭게 도입, ESG 정보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넓혔다.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LG유플러스가 경영활동을 추진하며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환경·사회이슈가 회사에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회 요인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를 선정했다.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는 LG유플러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함께 발간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 소통을 위한 것이다. 

보고서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제정·공표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기준 요구사항을 참고해 작성됐다.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게재된 내용 외의 △기후 변화 대응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