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디스플레이
사진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환경 분야 △사회 분야 △지배구조 분야를 나누어 서술했다. 보고서는 ESRS(유럽 지속가능 공시기준), IFRS(국제회계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및 평가 기준을 준용해 공개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도 90% 이상 고효율로 개선했다. 폐수 재이용 효율은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인 74%를 달성했으며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도 강화했다.

사회 분야는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협력사와 소통하는 등 협력사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는 ESG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사항을 적극 개선해, 국내 전 사업장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최고 공급망 인증 등급인 VAP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요 ESG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IT 부품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컴플라이언스 항목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제로'를 목표로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따라 최근 미국 타임지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500대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SG 리포트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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