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각 사.
4대 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각 사.

4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을 배경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28일 금융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2분기 순이익을 4조641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4조3765억원)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실적이 예상되는 건 단연 KB금융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은 2분기 1조4574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1조5048억원) 대비 3.1% 줄어든 값이다. 반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모두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먼저 신한지주는 같은 기간 1조2688억원에서 1조3217억원, , 하나금융지주는 9358억원에서 1조82억원으로 각각 4.2%, 7.7%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증가치를 보일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6672억원) 대비 28.1% 오른8545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16조458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15조6503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