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가 DB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DB손해보험이 대규모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에 기반해 수익성 및 이익안정성이 강화 추세인 점, 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전망인 점을 반영해 후순위사채 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우수한 영업력 기반의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 적극적인 유지율 및 손해율 관리를 통해 CSM 순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K-ICS비율은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에서 관리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PF 대출 및 대체투자의 건전성 하방 압력이 높아져 고정이하자산비율 추이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