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노부은행 경영 형태는 한화생명과 리포그룹 간의 공동 경영 형태에 가깝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4일 한화생명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임종국 기획조정실장은 "노부 은행은 인도네시아 대기업의 재계 순위 6위인 리포그룹 계열 은행으로서 인도네시아 내 30위권 수준의 중견은행에 해당한다"며 "노부 은행의 자산 규모는 2조3000억원, 자기자본은 3000억원으로 최근 단기 순이익 기준 120억 수준의 원화 기준의 재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BIS 비율 또한 23.5%로 감독 당국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부 은행 투자 완료 이후의 경영 형태는 한화생명과 리포 그룹 간의 공동 경영 형태에 가깝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노부 은행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정통 예대마진 은행 사업은 지속 확장해 가면서 당사의 강점이 있는 디지털 신기술 신기술 접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지급여력비율(K-ICS)를 1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원 리스크관리 팀장은 "신규계약CSM 확대를 통해서 가용자본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2분기에서 4분기 동안 유입량을 감안했을 때 K-ICS 비율 1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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