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배당성향을 20% 이상 상향한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리온은 "당사의 배당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및 현금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확대하기 위해 배당규모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3개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20~60%를 배당재원으로 배당규모를 결정해 2021년 11.5%, 2022년 9.6%, 2023년 13.1%의 배당성향을 보여왔다.

올해부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으로,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해 산정하고 2026년까지 3개년간 20% 이상의 배당성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리온은 이날 오전 개최된 최고경영자 주관 기업설명회(IR)에서 신규 배당정책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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