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단체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모먼트메이커 제공
연극 '바스커빌: 셜록홈즈 미스터리' 단체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모먼트메이커 제공

연극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가 14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영국 추리소설의 대가 아서 코난 도일의 장편 추리소설 '바스커빌가의 개'를 원작으로 한 미국의 극작가 켄 루드윅의 작품이다.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셜록 홈즈와 왓슨이 바스커빌 가문의 전설인 '사냥개의 저주'를 배경으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자의 캐릭터 개성이 뚜렷하게 담겼다. 정다희, 장재웅이 미궁의 사건을 마주한 탐정 셜록 홈즈의 이미지를, 양소민, 송광일은 공연의 스토리텔러이자 홈즈와 함께 활약하는 왓슨의 느낌을 표현했다.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의 특징 중 하나인 멀티 역할(1인 다역)을 맡은 배우들은 각자 대표적 캐릭터를 하나씩 택해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했다.

멀티 1역의 김지훈, 무현은 바스커빌 저택 인근 황무지에서 곤충을 연구하는 괴짜 '스테플턴'으로 분했다. 멀티 2역의 한준용과 김효성은 바스커빌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미국에서 온 '헨리'를, 멀티 3역의 진초록과 양성령은 비밀을 품은 아름다운 여인 ‘베릴’을 나타냈다.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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