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으로 유명한 빙허 현진건 선생을 기념하는 도서관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문을 열었다.
제기동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에 위치한 '현진건 기념도서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건물 4~5층에 위치하며, 4층 일반열람실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공간이며 5층 어린이열람실은 빈백과 인디언 텐트를 갖춰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6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진건 선생의 외손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석해 선생의 일화와 함께 도서관 개관 축사를 전했다.
키워드
#도서관
관련기사
- 예술위, 전남교육청과 독서문화 격차 해소 위해 '맞손'
- 관악문화재단 '일상 속 마주침' 소재로 전시회
- 국립중앙도서관, 12일부터 '문학의 봄·봄' 전시
- 동화로 만나는 관악구 이야기…'복은말, 신비한 돌배' 발간
- '불편한 편의점', 2년 연속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
- 도서관 지역별 중장기 계획 수립…문체부, 광역도서관장 회의
- 문체부,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 개최
-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서 60개국 5만권 책 만나보세요"
- 서울도서관, 佛 소설가 필리프 클로델 초청 행사
- 경기도 25개 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