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소설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으로 유명한 빙허 현진건 선생을 기념하는 도서관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문을 열었다. 

제기동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에 위치한 '현진건 기념도서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도서관은 건물 4~5층에 위치하며, 4층 일반열람실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개방형 열람공간이며 5층 어린이열람실은 빈백과 인디언 텐트를 갖춰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6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진건 선생의 외손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석해 선생의 일화와 함께 도서관 개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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