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장한나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와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있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장한나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와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있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지휘자 장한나를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월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외 실력 있는 39세 이하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제다. 

장한나 예술감독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촉식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클래식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새로운 '그랜드페스티벌'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클래식 주역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청중에게 음악의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줄 '그랜드' 한 장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4년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간 만난 훌륭한 스승님과 멘토들의 가르침과 세계 무대 경험을 후배 아티스트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첼리스트로 화려하게 데뷔한 장한나는 2007년부터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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