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세무정보 콘텐츠 'T-쇼츠' 통해 세무 꿀팁 소개
KB증권은 자산관리분야 세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T-쇼츠’를 제작해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T-쇼츠(TAX-Shorts)'는 KB증권 절세연구소가 각종 세무정보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1분 미만의 짧은 숏폼(Short-form) 형태로 제공하는 세무 관련 영상 콘텐츠다.
금번 'T-쇼츠'에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와 관련해 신혼부부가 최대 활용할 수 있는 증여재산 공제혜택과 기타 신혼부부들이 궁금해 할만한 점에 대해 KB증권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전문위원(세무사)의 재치 있는 설명을 담았다.
KB증권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일상 생활에 필요할 만한 세무 관련 이슈를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T-쇼츠'와 같은 고객 친화적인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연령대, 관심분야와 니즈를 고려한 자산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루센트블록' 업무협약 체결
교보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용 투자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협업 △공동 마케팅 제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준혁 DT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만의 특색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웹툰 투자플랫폼 픽스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비트코인선물 ETF 지난해 1월 이후 최고가 기록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20.33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8.37 홍콩달러로 상장한 이후 13개월만에 142.9% 상승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예상했던 실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현실화된 가운데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6개월만에 5만 미국달러를 돌파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도 상장 당시 250만 미국달러(약 33억원)에서 1235만 미국달러(약 165억원)로 5배가량 급성장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일반 증권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출시 직후에는 매도물량이 집중됐으나, 최근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규 투자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비트코인 실물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도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PBR 0.34…국내 최저PBR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낮은 PBR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828종 가운데 가장 낮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PBR이 가장 낮은 은행, 보험, 증권주 등 금융섹터와 지주회사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국내 최저 PBR ETF로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된다. 이달 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의 세부 내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형 은행주 중에서도 배당 수익률이 낮은 기업은 제외하고 3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온 경우에만 투자하는 고배당 ETF다. 15일 기준 최근 1개월 17.3%, 3개월 16.7%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TIGER 지주회사 ETF'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ETF로 꼽힌다. LG와 SK, HD현대 등 해당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주회사로만 구성된 ETF로, 15일 기준 PBR 0.66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책 발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저PBR 수혜와 더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지주회사 ETF' 2종을 활용해볼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해당 ETF 2종의 연 배당수익률은 각각 7%, 4% 수준이다. 특히 월배당형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배당수익률은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자,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그동안 배당성장을 이루며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높은 지주회사와 은행주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최근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며 국내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저PBR과 고배당을 동시에 갖춘 TIGER ETF를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저PBR 수혜' 한화 '배당성장인덱스' 펀드, 올해 국내주식 인덱스펀드 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중대형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4일 기준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72%로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의 수익률(-0.17%) 대비 뚜렷하게 나은 성과를 보이며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레버리지·인버스 제외)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동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뿐 아니라 최근 1개월, 6개월 수익률에서도 각각 11.40%, 15.41%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에 랭크돼 있다. 액티브 유형의 국내 주식 배당주 펀드와 비교해서도 연초 이후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펀드 성과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추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수경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저PBR' 테마의 상승 추세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 정책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지 저PBR 관련 자동차·금융·지주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화배당성장인덱스'는 액티브펀드보다 낮은 비용으로 'KOSPI200' 및 타 배당주 펀드 대비 나은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로, 중대형주 중심의 'S&P한국배당성장지수(S&P Korea Dividend Opportunity Index)'를 추종한다. 2%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향후 이익이 성장하는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해 자본이득까지 노린다.
배당성장 기업이란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늘리는 기업을 말한다. 기업이 배당금을 꾸준히 늘릴 수 있다는 것은 곧 배당의 재원이 되는 이익이 꾸준히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증시의 배당수익률·배당성향은 아직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책적 요인으로 향후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코스피의 배당수익률은 2013년을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의 배당수익률(보통주 현금배당 기준)은 2013년 1.03%를 기록한 이래 2022년 2.2%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에 걸쳐 2배 이상 상승했다.
201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가 추종하는 'S&P한국배당성장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3.71%로, 같은 기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인 1.84% 대비 2배 이상 높다.(출처 : Bloomberg, 에프앤가이드) 배당성장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코스피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해왔던 셈이다.
1월 31일 기준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가 주로 편입한 업종은 금융업(36.03%), 서비스업(9.64%), 화학(9.07%), 보험(7.37%), 유통업(6.16%) 등이다. 구성 종목은 △LX인터내셔널 △HD현대 △제이알글로벌리츠 △GS건설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GS △LG유플러스 △롯데지주 △롯데정밀화학 등이다.
특히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3월 결산 금융주의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반으로 시세차익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전 매니저는 "한화배당성장인덱스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수혜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