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상작인 영화 '비밀의 언덕'이 국회에서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 국회문화극장에서 2020년 수상작인 '비밀의 언덕'을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국회사무처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상영작이자,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작인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을 선보인다. 

'비밀의 언덕'은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명은(문승아)이 교내 글짓기 대회를 통해 그간 숨기고 싶었던 비밀에 대해 토로하는 성장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이지은 감독과 배우 문승아가 참석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관객 대상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은 국회문화극장을 통해 2월, 6월, 8월, 10월, 12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이후인 하반기 프로그램은 올해 상영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일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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