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지난해 취약차주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 간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의 대출이용자에게 총 5344건, 3억2922만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이 협업해 해당 지자체 내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의 대출이용자에게 이자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21년 8월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익산시청의 협업을 시작으로 거제시(2022년 2월), 괴산군(2022년 7월), 경주시(2022년 9월), 광주시(2023년 1월), 청주시(2023년 1월), 구리시(2023년 9월)가 사업을 실시해 지역내 미소금융 이용자에 대해 최고 연 4.5%까지 이자를 지원했다.
또한 서금원은 금리상승 등으로 금융부담이 가중되는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다 많은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춘천시와 안동시가 이자지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해 미소금융 강원춘천 지역법인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춘천출장소, 미소금융 안동지역법인의 미소금융 이용고객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가중되는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어느 때보다도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서금원·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지자체의 이자지원 사업이 보다 확대돼 더 많은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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