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일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상승 지원' 시범사업 참여자 중 신용점수가 31점 이상 상승한 693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상승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햇살론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서금원의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지원 받았다.  

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격려금은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3회 이상 이용하고 신용점수가 31점 이상 상승한 이용자 693명을 대상으로, 신용점수 상승 구간에 따라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총 1.5억원(제세공과금 포함)을 지급한다. 

사업 결과를 살펴보면, 신용․부채관리컨설팅을 3회 이상 이용 후 신용이 상승한 이용자들의 평균 상승점수는 40점으로 나타났고, 최대 586점(100점→686점)까지 상승한 참여자도 있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정완규 이사장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8개 신용카드 회사와 재단이 함께 조성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금융 소외계층이 낮은 신용도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이재연 원장은 "저신용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가는데, 신용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분들의 신용·부채관리를 도와 건전한 신용생활로 조속히 복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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