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다문화가정 대상 금융기초 핸드북 '나에게 한 발짝 다가오는 따뜻한 금융' 5개 언어 번역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금원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도 금융기초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와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금융기초 핸드북을 제작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7곳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곳에 총 2500여권을 배포했다.

핸드북은 △현명한 금융생활 첫걸음(금융지식과 거래방법) △든든한 자산관리(보험과 제도) △올바른 신용과 부채관리 △똑똑한 금융사기 예방법과 같은 실제 금융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재연 원장은 "낯선 환경에 놓인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정확한 금융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국내 금융환경에 잘 적응하고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다문화가정 등 특수취약계층이 금융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쉽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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