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곳을 공모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024년에 두 번째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한다.

내년 1월8일부터 2월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권역 내 관광기반시설 개선,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모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한국관광산업포털, 관광공사 열린관광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내년 1월12일,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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