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임직원 참관단을 투입한다.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들이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이며 AI 기반 다양한 제품과 UAM,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내 참관단을 AI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상엽 CTO(전무) 등 개발 인력과 성준현 AI/Data Product 담당(상무) 산하 CDO 조직 구성원 등 AI 사업 전략 및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인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전시 및 세션, 키노트 스피치에 참석한다.

참관단은 모빌리티 전문 업체를 포함한 세계적 기업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전략을 고민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AI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AI 기술이 접목된 산업 사례 중심 컨퍼런스도 참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U+3.0의 4대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AI와 모빌리티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CES 2024 참관을 통해 회사의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