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마곡 국사를 방문해 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11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마곡 국사를 방문해 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0일 올해 첫 경영 행선지로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 단합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마곡 국사에서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 검토, 해당 지역 인프라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황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황 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이어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 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한 직원은 셋톱박스 이상 시 A/S 기사 방문 없이도 신속한 조치가 실시되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부착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등의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60건의 현장 의견 반영 개선점을 경영활동에 적용한 바 있다.

황 사장은 지난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 해부터 꾸준히 현장 경영을 해왔다. 황 사장은 3년간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2만5000km를 오갔으며 2021년에는 총 40번 현장을 방문했다. 황 사장은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 고객점접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여름 휴가철 등에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을 찾는 등 시기에 맞춰 현장을 방문했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 가량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키워드
#LG유플러스 #LG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