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제55대 이병래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병래 회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한 3가지 업무 추진방향으로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손해보험업계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 회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해보험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협회 임직원에게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해보험업계의 선도자(First Mover)이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임을 명심하고,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 안목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병래 신임 회장 임기는 2026년 12월 2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