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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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로 94만명을 불러모으며 9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49만7096명, 44만5508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주말에만 총 94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894만여명으로, 오늘(18일)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4주 차임에도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으로 개봉 주와 비슷한 스코어 추이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 극장가 신작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했으며, ‘비트’와 ‘아수라’ 등을 선보였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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