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임무운영 1주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展)’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누리의 스펙타클 365 전’은 다누리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성과전으로, 카이스트 미술관이 기획했다. 다누리의 과학적인 성과를 사진, 입체영상 등 미디어아트 형태의 예술적 시각 작품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시는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다누리의 성과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하 1~2층에서부터 전망층(120층)까지 이어진다.
지하 1~2층에서는 다누리가 우주에 떠 있는 모습을 모사한 입체영상, 다누리의 발사 순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 실제 다누리 관제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관제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고, 전망층에는 다누리의 촬영 사진과 달 관측데이터로 만든 원소지도 등 임무운영 기간동안의 과학적인 성과물에 대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한편, 다누리는 지난해 12월 달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해 달 탐사 임무에 착수, 약 1개월간의 시운전운영을 거쳐 정상 임무운영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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