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에 오르며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KB금융지주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 및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등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장은 1966년생으로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해 KB금융 재무기획부장, 재무총괄 상무를 거쳐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와 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쳐 2021년 만 55세로 계열사 사장단 중 가장 젊은 나이로 국민은행장에 올랐다.
대추위는 “이재근 은행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고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역량 및 리더십 그리고 경영전문성을 보여주었다”며 은행장 후보로의 추천 사유를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에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추위는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적으로 리뷰‧검증 해왔으며 지난 10월 25일에는 은행장의 최초 2년 임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 및 절차에 대해 논의 했다.
KB금융지주 대추위 결의 이후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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