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자기주식 보통주 484만5744주를 주당 500원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총 2001억2197만4650원으로 오는 30일 소각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시에서 "자사주 매입을 위해 지난해 11월22일 체결한 신탁계약이 오는 21일 만료 이후 484만5744주가 당사로 귀속될 예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3월(4000억원)과 9월(2400억원)에도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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