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진 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월20일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부산에서 ‘유니세프블루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세프블루 in 부산’은 세계어린이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광역시와 수영구의 지원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주요 8곳이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4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부산시청, 부산은행 본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해운대 엘시티 등 부산 시내 전역을 비출 파란 빛은 전 세계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향한 유니세프의 의지와 염원을 상징한다. 이어 18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의 축하공연과 총 600대의 드론쇼, 열기구 행사가 열린다.

‘세계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기념일로,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한편, 유니세프 블루 점등 장소 5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유니세프블루in부산 #세계어린이의날 #유니세프)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유니세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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