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평균 나이는 '19.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1108명을 대상으로 '처음 아르바이트를 한 시기와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혀다.

조사결과 첫 알바를 한 시기로 '고등학교 졸업 후 또는 대학 1학년 때'라 답한 응답자가 44.9%로 가장 많았고, '수능 후부터 고3 겨울방학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28.3%로 다음을 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부터 대학 1학년까지 시기에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에 이르는 것이다. 첫 아르바이트 평균 나이는 19.9세로 집계됐다.

처음 알바를 하려고 결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가 응답자의 44.3%(응답률)를 차지했다.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알바를 시작했다는 응답자가 14.6%로 뒤를 이었고, 이 외에 '새로운 사회를 경험해보기 위해(14.2%)',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8.9%)', '해보고 싶은 일이라서(7.5%)', '학비를 벌기 위해(6.9%)' 순으로 조사됐다.

처음 가장 많이 시작하는 업종으로는 '음식점·패스트푸드점(27.6%)'이 꼽혔다. 이어 '편의점(8.3%)', '학원·교육업체(6.9%)', '카페·커피전문점(6.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