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SPC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한 생크림 제품에서 일회용 행주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루리웹',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커뮤니티에 '파리바게뜨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딸이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를 발견(했다)"면서 "(구입한) 매장으로 연락했더니 '네'(하고 말할 뿐)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이 판매한 생크림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항의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못 받았다는 것이다.
게시글에는 생크림 제품의 구입 영수증 사진과 생크림 통에 일회용 행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담긴 사진 등이 포함됐다.

파리바게뜨 본사가 합의금을 대가로 묵인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작성자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본사에 얘기했더니 여기저기서 계속 전화 와서 '합의금으로 해결하자' 했다"며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합의금 없던 일로 하고 공개"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판매하는 제품"이며 "일회용 행주가 아닌 키친타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관계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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